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600명 채용…고졸 인재 324명 선발

우경원 기자

k01083510007@gmail.com | 2026-08-09 05:52:32

8월 18~21일 온라인 접수…사무영업·운전·차량·토목·전기통신 5개 직렬 모집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한다. 특히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이 넘는 324명을 고졸 제한경쟁채용으로 선발하면서 청년층의 공기업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공개경쟁채용과 제한경쟁채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한경쟁채용은 고졸, 자격증, 거주지, 취업지원대상자(보훈) 등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모집 권역도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 등 전국 6개 권역으로 구분한다.

직렬별 모집 인원은 사무영업 106명, 운전 133명, 차량 117명, 토목 155명, 전기통신 89명 등 총 600명이다. 토목 분야가 155명으로 가장 많고 운전 133명, 차량 117명 순이다.

채용 유형별로는 고졸 제한경쟁채용이 32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자격증 제한경쟁 169명, 공개경쟁 58명, 보훈 30명, 거주지 제한경쟁 19명이다.

고졸 제한경쟁채용은 사무영업 69명, 차량 117명, 토목 110명, 전기통신 28명을 선발한다. 자격증 제한경쟁은 운전 133명과 전기통신 36명을 모집한다.

공개경쟁채용은 총 58명으로 토목 45명, 전기통신 13명이다. 거주지 제한경쟁은 사무영업 7명과 전기통신 12명 등 19명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이후 임용된다. 다만 운전(전동차) 분야는 채용형 인턴으로 근무한 뒤 별도 평가를 거쳐 최종 임용된다.

지원서 접수는 8월 18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기존 전형과 달라진 부분도 있다. 코레일은 거주지 제한경쟁채용 지원자격 범위 확대, 고졸채용 추천기준 완화, 인성검사 시행 시기 조정 등이 적용되는 만큼 지원자들에게 채용 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졸 인재 등 청년 구직자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철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특히 고졸 제한경쟁채용 비중이 전체의 54%에 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기업의 대규모 신규채용이라는 점에서도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