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직업전문학교, 일반고 위탁교육생 80명 미래자동차 기술 현장체험

우경원 기자

k01083510007@gmail.com | 2026-10-31 08:05:35

‘2026 오토살롱테크코리아’ 참관…전기차·첨단 자동차 진단기술 직접 확인
미래자동차정비·스마트전기 전문교육 강화…국가기술자격 취득부터 취업·진학까지 지원
고용노동부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2027학년도 일반고 위탁교육 안내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인천 쌍용직업전문학교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고 위탁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에 위치한 쌍용직업전문학교는 일반고 특화과정 위탁교육생 80명과 인솔교사 5명 등 총 85명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오토살롱테크코리아(AUTO SALON TECH KOREA 2026)’를 참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정비와 튜닝, 부품, 전기차, 친환경 모빌리티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문 행사다.

이번 현장학습은 교육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자동차정비와 전기·전자 분야의 전문지식을 실제 산업현장 기술과 연결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전기차부터 첨단 진단장비까지…미래 자동차 기술 직접 확인
교육생들은 전시회에 참가한 자동차 부품 및 정비 관련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첨단 자동차 진단장비, 전자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살펴봤다.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제어 기술과 최신 진단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일부 전시 차량의 탑승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산업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정비기술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고전압 시스템, 배터리 관리, 전자제어장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으로 전문기술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분야에서도 기계적 정비능력뿐 아니라 전기·전자 기술과 진단장비 활용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관은 교육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직무 분야를 직접 접하고, 향후 필요한 전문기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 미래자동차정비·스마트전기 분야 실무교육 강화
쌍용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정비와 스마트전기 분야를 중심으로 일반고 특화과정 위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대학 진학 외에 취업과 전문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업훈련기관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는 제도다.

학교는 약 10개월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자동차정비 분야에서는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 엔진 및 섀시 정비, 전기·전자제어 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고전압 시스템 등 미래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기술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취득과정과 자동차정비기능사 관련 교육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스마트전기 분야에서는 전기내선공사와 시퀀스 회로, 자동제어, 정보통신설비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전기기능사 취득과정과 실습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전문기술인력 양성
쌍용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 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인정받은 직업교육기관이다.

학교는 자동차정비와 전기 분야의 전문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산업현장 취업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 체험과 교내 실습교육을 연계해 교육생들이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은 자동차 관련 기업과의 취업 연계, 수도권 대학과의 산학협력, 군 기술분야 진로 지원 등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 후 산업현장에서 경력을 쌓으며 학업을 이어가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진로 설계도 지원하고 있다.

■ 2027학년도 일반고 위탁교육 안내…기술 중심 진로 선택 확대
쌍용직업전문학교는 이번 오토살롱테크코리아 현장학습을 계기로 교육생들의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와 첨단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자동차정비와 스마트전기 분야의 교육내용을 발전시키고, 실습 중심의 직업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이번 현장학습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의 최신 기술을 직접 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현장의 기술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취업·진학을 연계한 전문 직업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직업전문학교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일반고 특화과정 위탁교육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자동차정비와 스마트전기 분야의 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 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미래 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개척에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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