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커낼웨이, 물과 빛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우경원 기자
k01083510007@gmail.com | 2026-08-04 08:23:56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일원의 친수시설 및 경관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5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도심 속에서 물과 자연, 야간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을 접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수시설을 마련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청라의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라호수공원에는 기존 노후 미디어시설 부지를 활용해 '물빛마당'이 새롭게 조성됐다.
235㎡ 규모의 친수공간에는 발을 담글 수 있는 수변시설을 비롯해 커튼분수, 쿨링포그, 그늘쉼터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여름철 대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커낼웨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
커낼웨이에는 시민들이 물과 더욱 가까이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물결마루'가 들어섰다.
45m 길이의 수로형 체험시설과 캔들분수, 휴게시설, 그늘막, 조경시설 등을 갖춰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머물며 즐기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주변 상업시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시민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서진문화공원 일원 커낼웨이에는 새로운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 수변경관도 한층 아름다워졌다.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다양한 조명 연출은 청라의 야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보행로 조도 개선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8월 5일부터 본격 운영
친수시설인 물빛마당과 물결마루는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을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이나 기상 악화 시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구혜림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시민들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수변 명소로 새롭게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친수시설과 야간 경관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청라국제도시의 관광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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