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창립 65주년 맞아 '더하기 창업' 프로젝트 추진…스타트업 100개 팀 육성

우경원 기자

k01083510007@gmail.com | 2026-08-07 17:22:11

대기업 노하우·경제계 네트워크 결합…예비·초기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스타트업 육성과 민간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한경협은 대기업의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경제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더하기 창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하기 창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기업가정신 함양을 넘어 예비 창업자 발굴과 초기 창업기업 육성, 투자 연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를 경험한 창업가에게는 경제계의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100개 팀을 선발한다. 예비창업자 트랙 30개 팀과 초기 창업기업 트랙 70개 팀으로 나눠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12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이다. 다만 AI,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헬스, 로봇, 첨단제조, 기후·에너지, 콘텐츠테크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은 업력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는 사업화 교육과 법인 설립 지원, 투자유치 및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대기업 출신 전직 임원들의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된다.

또한 기술 실증(PoC)과 오픈이노베이션(OI)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대기업·중견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한경협이 운영 중인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인 '갓생한끼', '퓨처 리더스 캠프' 참여 기회도 제공해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발표회와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경협은 회원사의 참여를 확대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더하기 창업'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경협은 "스타트업 육성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더하기 창업이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민간 창업 지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K-기업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이 필수"라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창업 1세대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