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온누리상품권 7%→10% 특별할인 예고…지류상품권 할인구매한도는 월 10만 원으로 축소
비수도권 숙박쿠폰 7만 장·K-세일페스타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에 3,000만 원 소비복권까지…29일부터 전국 소비축제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10월 29일 개막…11월 15일까지 18일간 진행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7%→10% 특별할인 예고…지류상품권 할인구매한도는 월 10만 원으로 축소
비수도권 숙박쿠폰 7만 장·K-세일페스타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
【한국경제일보=우경원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과 최대 3,000만 원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상생소비복권, 비수도권 숙박쿠폰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기존 7%에서 10%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월 할인구매한도는 최근 5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축소된 만큼 상품권 종류별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구매 시 최대 10만 원 할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안내자료에 따르면 행사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평상시 7%에서 10%로 확대할 예정이다.
10% 할인율이 적용되면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7% 할인 시 실제 결제금액인 93만 원과 비교하면 3만 원을 추가로 절약하는 셈이다.
실제로 10월 24일 디지털온누리 앱 충전화면을 확인한 결과 월 최대 충전 가능금액은 100만 원으로 표시됐으며, 할인율은 7%가 적용되고 있었다.
100만 원 충전을 선택하면 7만 원이 할인돼 실제 결제금액은 93만 원으로 안내됐다.
따라서 특별할인이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행사기간 충전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다만 10% 할인 적용 시작일과 종료일, 개인별 구매한도, 예산 소진에 따른 조기 종료 여부 등은 디지털온누리 앱의 최종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지류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한도 월 5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품권운영팀은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1인당 월 할인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안내했다.
이는 기존 한도보다 40만 원, 비율로는 80% 감소한 것이다.
이번 조정은 지류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것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월 구매한도와는 별개다.
소비자들은 지류와 디지털 상품권의 할인율 및 구매한도가 서로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상생소비복권, 최고 3,000만 원…총 5,600명 당첨
정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상생소비복권'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기간은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15일 자정까지다.
만 19세 이상 디지털온누리 앱 이용자가 행사기간 중 앱에서 한 번만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권은 오프라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에 따라 자동 발급된다.
수도권에서는 누적 결제액 3만 원당 1장, 비수도권에서는 3만 원당 2장이 지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최대 10장,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20장까지 받을 수 있어 1인당 최대 응모권은 30장이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과 지류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응모실적에서 제외된다.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행사 안내에 따르면 제세공과금 22%는 부과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와 지급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주민도 비수도권에서 소비하면 1등 응모 가능
이번 상생소비복권은 소비지역에 따라 응모권 지급 수량과 추첨 대상이 달라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1등 당첨자는 비수도권 소비실적에 따라 발행된 응모권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인천 영종도는 수도권에 해당하므로 지역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만 원을 결제하면 응모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인천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도 강원도나 충청도 등 비수도권의 적격 가맹점에서 3만 원을 결제하면 응모권 2장을 받을 수 있다.
즉 거주지가 아니라 실제 상품권을 사용한 가맹점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응모권이 지급된다.
수도권 소비실적만 있는 경우에는 1등 추첨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비수도권 숙박쿠폰 7만 장…국내 여행 수요 촉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가을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비수도권 숙박쿠폰 7만 장도 발급될 예정이다.
참여 여행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안내돼 있다.
다만 숙박쿠폰은 발급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최저가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여행객들은 숙박업소의 일반 판매가격과 쿠폰 적용가격, 최종 결제금액을 비교한 뒤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쿠폰의 세부 할인금액과 발급 조건은 해당 행사 공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가전·김장용품까지…K-세일페스타 동시 진행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김장 관련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의 할인행사도 포함된다.
K-세일페스타와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등이 연계돼 전국적인 소비 촉진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할인율과 대상 품목, 카드사 추가 혜택은 참여 업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행사 홍보문구에 표시된 할인율뿐 아니라 실제 판매가격과 카드 혜택 적용조건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에 전통시장 소득공제 혜택도
전통시장 사용금액은 연말정산에서 일반 신용카드 사용금액보다 높은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제공된 행사 안내자료에는 전통시장 사용분에 대한 40% 소득공제 혜택도 소개돼 있다.
다만 이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적용되는 혜택은 아니다.
실제 사용처와 결제내역, 소득공제 요건 및 한도 등을 충족해야 한다.
할인율만 보지 말고 구매 시점·한도·사용처 확인해야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관광, 유통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과 상생소비복권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그러나 할인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필요 이상의 상품권을 충전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정해져 있으며, 상품권 충전과 환불에도 별도 조건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상생소비복권은 상품권 구매 자체가 아니라 행사기간 중 적격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제 결제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정부의 소비 촉진 행사가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사 정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2026년 10월 29일~11월 15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평상시 7%, 특별행사 10% 할인 예고
지류 온누리상품권: 10월 8일부터 월 할인구매한도 10만 원
상생소비복권: 10월 15일~11월 15일
최고 당첨금: 3,000만 원
당첨자 발표: 2026년 12월 예정
문의: 상생소비복권 콜센터 1668-4319
공식 홈페이지: https://koreagrandfestiv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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