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구축에 월별 점검·업종별 심화 코칭까지
단순 개설 넘어 ‘실제 판매·자립’ 지원…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한국경제일보 우경원 기자]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가 인천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신인천빛드림본부는 지난 9일 인천시서해구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구축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소비·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운 지역 영세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총 지원 규모는 1,500만원이다. 인천지역 저소득 소상공인과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보유하지 못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판매채널을 개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월 1회 피드백을 통해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업종별 심화 코칭도 병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장 진입은 최근 소상공인 정책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인천시 역시 올해 소상공인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지역경제의 성장 주체로 육성한다는 방향 아래 디지털 마케팅과 스마트스토어 교육 등을 포함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온라인 판매채널을 만들어주는 일회성 지원보다 소상공인이 직접 상품을 관리하고 판매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인천빛드림본부는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와 소비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경영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우 신인천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실제 사업 효과는 몇 개 업체가 지원받는지, 구축된 온라인 스토어가 실제 판매와 매출 증가로 얼마나 연결되는지에 달려 있다. 단순한 ‘스토어 개설 숫자’를 넘어 참여 업체의 지속적인 온라인 영업 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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